하동초등학교(교장 이춘호)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열린 제74회 전국남녀종별 배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40팀, 중등부 23팀, 고등부 19팀, 대학부 6팀, 일반부 11팀, 생활체육부 18팀으로 총 117개팀이 참여하였으며 남자초등부에는 총 23개팀이 출전하여 5일간 열전을 펼쳤다.
하동초등학교는 군포양정초(2:0승), 천안부영초(1:2패), 대전석교초(2:0승)와의 예선경기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5월 2일 진행된 12강전에서는 강원율곡초등학교를 상대로 2:0으로 승리, 8강에서는 제천의림초등학교와 3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여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대회 마지막날 진행된 4강전에서는 지난 재능기 배구대회 우승팀인 서울면목초등학교를 상대로 최선을 다하였으나 아쉽게 져 최종순위 3위로 경기 일정을 마감하며 동메달을 수상하였다.
이춘호 교장은 “그동안 열심히 연습에 매진한 학생들의 노력이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 특히 키가 큰 장신 공격수들이 많은 학교들을 상대로 신체적인 열세를 집중력과 뛰어난 팀워크로 극복하며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준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이번 동메달 수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얼마 남지 않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한다.”라고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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