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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속옷 노출부터…공개사과 대체 몇 번째? 여성혐오·펜스 룰은 사과 안 해
기안84, 속옷 노출부터…공개사과 대체 몇 번째? 여성혐오·펜스 룰은 사과 안 해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5.11 0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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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기안84가 또다시 공개사과했다.

기안84가 연재 중인 웹툰 '복학왕' 속에서 청각장애인들이 겪는 불편함을 희화화시키고 편견을 조장했다는 지적을 받으며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받았다. 이에 기안 84는 "캐릭터를 잘못된 방향으로 과장하고 묘사했던 것 같다"라며 "앞으로는 더 신중하겠다"라고 사과했다.

기안84의 공개 사과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가장 최근에는 성훈이 모델로 선 무대를 찾아가 방해하는 듯한 행동을 해 민폐 논란에 휩싸였다. 성훈 또한 “미치는 줄 알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기안84는 방송을 통해 공개 사과하며 논란을 일단락 지었다.

그의 공개 사과는 '애플84'라는 별명을 생성했을 당시에도 이루어졌다. 해당 별명은 기안84가 속옷 차림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것을 사과한 것에서 시작됐다. 기안84는 당시 반팔티와 팬티 차림으로 챌린지에 참가했다. 루게릭병 환자의 아픔을 공감하기 위한 캠페인이었기에 논란은 가중됐다. 이에 기안84는 “행동에 늘 신경 써서 혼란스러운 상황 만들지 않겠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기안84는 두차례 여성혐오 발언으로 화제가 된 바있다. 웹툰 '복학왕'에서 "누나는 늙어서 맛없어"라는 대사로 한차례 비난 받았으며 여성팬이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기안84의 발언을 게시하며 논란이 일었다. "기안84와 사진을 찍었는데 미투 때문에 멀찍이 서서 찍어야 한다고 하더라"라는 글이 문제가 됐다. 기안84의 행동은 '펜스 룰'이라는 반응이 따랐다. 남성들이 오해받을 상황 자체를 만들지 말자는 의미로 여성을 사회적인 공간에서 배제하자는 의미로 사용했다는 것. 해당 논란에 대해서 기안84는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당시 기안84의 여성혐오 발언 논란에 두가지 반응이 따랐다. 온라인 상의 확인되지 않은 팬의 말로 사건을 키운다는 것과 공인으로서 해명 또는 설명을 했어야 했다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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