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08 (화)
"차별 없는 교육 학생인권조례 지지"
"차별 없는 교육 학생인권조례 지지"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5.0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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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애인ㆍ인권단체
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 장애인ㆍ인권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 장애인ㆍ인권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차별 없는 교육 학생인권조례 지지한다"고 외치고 있다.

 김해 학부모단체에 이어 지역 장애인ㆍ인권 단체들도 경남학생인권 조례 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해 장애인ㆍ인권단체 7개는 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는 김해노동인권상담센터, (사)김해ㆍ진영ㆍ신장유ㆍ김해서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김해ㆍ김해서부 장애인인권센터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획일적이고 강압적인 반인권적 교육현장을 반대하다"면서 "이주민, 장애인뿐만 아니라 소수자들도 좀 더 차별받지 않도록 교육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인권조례 제정은 이런 교육 현장을 만드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교사, 학생, 임직원, 학부모 등이 자유와 권리의 평등함을 인지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생을 인격을 가진 사회구성원으로 인정하고 자리매김할 때 인종과 장애와 종교는 물론 지향하는 가치의 차이 등을 이유로 차별하지 않는 사회로 나아갈 것으로 믿기에 경남학생인권조례가 조속히 제정되기를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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