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9:27 (목)
“폭언ㆍ갑질 논란 하동군보건소장 공개사과 하라”
“폭언ㆍ갑질 논란 하동군보건소장 공개사과 하라”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9.05.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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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자체 감사 과정서 통보 보건소장, “이미지 제고 최선”
 속보= 직원들에게 성추행 및 폭언ㆍ갑질 논란에 휩싸인 하동군보건소장과 관련해 하동군이 자체 감사결과를 내놓았다. <4월 25일 자 5면 보도>

 하동군에 따르면, 감사 결과 보건소장이 직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도록 구두 상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감사 결과에 대해 우선적으로 직원들에게 공개사과가 필요하고 이를 공문으로 통보 하기엔 예의가 아니라 직접 구두 요청을 했다”며 “아직 공개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감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군 자체 감사로 하고 결과를 도에 통보하는 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보건소장은 “공직자 내부망을 통해 해당 당사자나 전체 직원들에게 공식적인 사과의 글을 게시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분상의 어떤 조치 또한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보건소장은 “왜 이같은 일이 발생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책임자로서 업무에 충실 하다 보니 다소 미흡한 점이 발생된 것 같다”며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보건소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보건소장은 여직원을 상대로 성추행 및 폭언과 업무처리 과정에서 갑질에 가까운 업무지시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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