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5:07 (금)
마산 대표 ‘아구데이축제’ 인기몰이
마산 대표 ‘아구데이축제’ 인기몰이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5.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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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시식회ㆍ가요제 등 마련 지역 향토 특산물 소비촉진 기대 테마거리 관광 활성화 도움
 화끈하고 매운 맛의 아구찜과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아구탕은 마산이 자랑하는 별미다.

 아구는 저지방 고단백의 식품으로 간과 위는 쫄깃하고 고소하며 담백하며 아가미, 꼬리, 지느러미, 살 등은 특유의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아구는 당뇨,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과 암을 예방하는 효능을 가진 음식으로 비타민 A1, B1, C가 다량 함유돼 있다.

 마산이 자랑하는 별미인 아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9일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개최됐다.

 마산아구데이 위원회와 오동동상인연합회는 9일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제10회 아구데이축제를 열었다.

 아구데이축제는 창원지역의 대표음식 아구찜의 세계화와 음식테마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 5월 9일 만들어졌으며, 매년 행사가 이어오고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아구데이축제는 아구데이축제한마당, 아구먹거리 시식회, 아구 가요제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모여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향토음식이 어우러졌다.

 시는 지역특색을 살린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창원지역 특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국내ㆍ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맛과 체험을 통해 오동동 아구테마거리가 사계절 내내 활기가 넘치는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아구데이축제행사를 통해 오동동 아구테마거리가 창동예술촌을 비롯한 지역문화예술과 조화를 이루어 창원관광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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