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양쭝화에 0-2로 패배 서울오픈 이어 연속 우승 물거품
권순우(135위ㆍ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6만 2천480달러)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지난 8일 부산 스포원파크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양쭝화(289위ㆍ대만)에게 0-2(3-6 6-7<12-14>)로 졌다.
지난 5일 끝난 서울오픈 챌린저에서 우승한 권순우는 이번 대회 11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그러나 첫판에서 양쭝화에게 덜미를 잡혀 2주 연속 우승은 물거품이 됐다.
현재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권순우는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는 145위 안팎으로 밀려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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