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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민속예술제 고성농악 출전
경남민속예술제 고성농악 출전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05.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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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오광대보존회 첫 번째 참가 오후 1시경 시작해 30분간 공연
고성 농악대의 멋진 춤 시나위 모습.
고성 농악대의 멋진 춤 시나위 모습.

 고성군은 9일, 10일 양일간 의령군 서동행활 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0회 경남민속예술축제에 고성군 민속예술 대표로 고성농악이 출전한다.

 고성을 대표해 고성농악으로 출전하는 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석)는 첫째날인 9일 첫 번째로 참가하며 오후 1시경 시작해 30분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는 전통연희를 전공한 전문 보존회원을 중심으로 고성농악의 전문성을 높이고, 고성농악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올해 1월부터 집중 연습을 해왔다.

 고성농악의 이돈근 상쇠 외 30여 명의 고성농악을 준비하는 회원들은 추운날씨에도 뜨거운 날씨에도 땀 흘리며 고성군의 문화예술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경남민속예술축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고성군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2016년 고성농악 복원사업을 추진해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보존회의 전승자들을 중심으로 사라져 가는 고성군 고유의 농악을 조사ㆍ발굴하고 그해 12월 19일에 고성군 역도경기장에서 고성농악 복원발표공연한 바 있다.

 또한 옛 조상의 문화를 전승하고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농악이 가지는 농촌지역 공동체 문화의 정신 계승, 농악 자체의 어울림과 소통을 통한 상호 이해를 가지기 위해 고성군 읍ㆍ면 농악대를 중심으로 고성농악을 보급ㆍ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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