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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폐기물 처리ㆍ재활용해 지역 ‘친환경 기업’ 선도한다
지정폐기물 처리ㆍ재활용해 지역 ‘친환경 기업’ 선도한다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9.05.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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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기업 김해 (주)다우링에너지
김해 한림면에 위치한 (주)다우링에너지는 4만 9천500㎡ 부지에 최신시설을 갖춘 지정폐기물 처리업체로서 지역 선두기업이다.
김해 한림면에 위치한 (주)다우링에너지는 4만 9천500㎡ 부지에 최신시설을 갖춘 지정폐기물 처리업체로서 지역 선두기업이다.

지정폐기물 재활용처리 재활용 석유제품 개발ㆍ판매

5만여㎡ 부지에 2만여㎡ 시설 갖춰 탱크로리 7대ㆍ카고트럭 2대 보유

(주)ONE 협업 통해 신속한 수립ㆍ운반 이온정제유 등 5천여t 보관ㆍ처리 가능

친환경 수용성 콘크리트 박리제 특허 판매 ‘테라코’ㆍ‘이움’ 등 자체 브랜드도 인기

연구ㆍ개발 통해 품질 향상 실현 앞장 사업장 주변 나무 심어 환경개선 힘써

이종호 대표 “친환경 기업 성장할 것”

 (주)다우링에너지(대표 이종호ㆍwww.dowring.com)는 김해시 한림면에서 지정폐기물 재활용 처리와 재활용 석유제품 개발ㆍ판매하는 업체다.

 지난 1996년 (주)남양에너지로 시작한 다우링에너지는 2003년 상호를 변경한 후 도내 관련 업계 강소기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주된 사업 분야는 각 배출업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지정폐기물(폐윤활유, 폐유기용제, 폐페인트, 폐락카 등)을 적법하고 안전하게 운반해 재활용처리 공정을 거친 후 다양한 제품군으로 생산ㆍ판매하는 것이다.

이종호 대표가 폐기물 관리 책임에 대해 평가하는 세계적인 비영리협회 CHWMEG,Inc로부터 사업장 시설 평가 프로그램에 통과해 받은 감사패를 설명하고 있다.
이종호 대표가 폐기물 관리 책임에 대해 평가하는 세계적인 비영리협회 CHWMEG,Inc로부터 사업장 시설 평가 프로그램에 통과해 받은 감사패를 설명하고 있다.

 김해시 한림면에 위치한 다우링에너지 사업장은 4만 9천500㎡(1만 5천여 평)의 부지에 1만 9천800㎡(6천여 평)의 제조시설을 가동해 5천여t의 저장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최신 공법으로 시공된 정제 시설로 다양한 재활용 공정과 제품군을 보유한 상태다. 이에 일반적으로 재활용 후 소각처리되던 폐기물 마저도 재활용이 가능해 타 업체보다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기능이 우수하다.

 신속한 업무 처리와 운반능력은 다우링에너지의 특출난 장점이다. 폐기물 처리 의뢰 즉시 자체 연구실에서 성상 분석 및 폐기물 배출과 관련된 각종 인허가 업무 처리에 대한 정보를 사업체에 제공한다. 또, 국내 수집운반업체 중 운반능력이 손에 꼽히는 (주)ONE의 관계사로 협업을 통해 신속한 수집운반이 이뤄진다.

 지정폐기물 처리를 원하는 배출업체는 다우링에너지에 처리의뢰를 요청해 계약이 체결하면 된다. 이후 배출업체와 환경청 간의 신고 등 합법적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차량배차를 통해 지정폐기물 처리를 돕게 된다.

 현재 다우링에너지는 탱크로리 7대와 카고트럭 2대 등 총 9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처리시설은 이온정제유, 감압증류유 1천400여t 등 5천여t을 보관할 수 있다.

 다우링에너지는 산업사회의 필연적 부산물인 폐기물을 폐기물로만 생각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창립 이후 재활용에너지 연구도 추진해 정제연료유 및 기타 석유제품을 시장에 내놓았다.

이종호 대표가 지난 4월 최신 폐기물 재활용 기술 제휴를 위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의 재활용업체를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호 대표가 지난 4월 최신 폐기물 재활용 기술 제휴를 위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의 재활용업체를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처리된 각종 제품들은 산업체나 지역대리점에 공급되고 있으며, 이는 사용자의 원가절감은 물론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수입 대체 효과를 얻고 있다.

 주된 제품으로는 오염물질 발생량이 적은 친환경적인 청정연료로 산업용보일러의 열원으로 사용되는 감압증류유(다우 테라코), 중질유 대용으로 각종 용해로, 반사로 등에 사용되는 이온정제유(다우 이움),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스펙으로 생산하는 정제유기용제(톨루엔, 메탄올, 헥산 등),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하며 연소 후 남은 재도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재생연료유(WDF) 등이 있다.

 또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설현장에서 거푸집 탈형제로 사용되고 있는 유성 콘크리트 박리제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수용성 콘크리트 박리제에 대한 특허도 지난 2017년 출원해 판매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기업 이미지 통합 작업에 착수해 ‘정제연료유’로만 알려져 있는 정제유 시장에서 ‘테라코(TERRACO)’ 및 ‘이움(EUM)’ 등 자체 브랜드를 수립해 판매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차후 국제 규격에 어울리는 품질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발판으로 평가받는다.

 이외에도 정제연료유는 각종 산업용열 공급시설에 저가에 공급해 사용업체의 원가 절감과 함께 재활용 자원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에너지 수입대체에 일조하고 있다.

(주)다우링에너지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품질인증 지정서,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증서 등.
(주)다우링에너지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품질인증 지정서,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증서 등.

 다우링에너지는 현재 첨단설비와 경험을 바탕으로 폐기물 자원화를 극대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설립하는 등 끊임없는 시험분석 및 기술개발을 통해 품질향상을 실현하고자 노력을 이어가는 중이다.

 다우링에너지는 기본 경영이념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고자 ‘저공해 고효율’의 재활용에너지 분야에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환경과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는 폐기물 처리 업체로 친환경사업장이 되도록 ‘환경오염 제로’ 프로그램도 연중 가동하고 있다. 그 예로 사업장 주변에 편백나무 650그루를 식재하고 사업장 내부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폐기물 재활용 공장의 어두운 이미지가 아닌 환경친화적인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환경보전 공로를 인정받아 낙동강유역환경청장 표창을 받았고, 지속적인 재활용 제품의 연구개발 및 영업활동을 통해 매출 및 수익성의 향상을 인정받아 2015년에 경남은행으로부터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08년과 2017년에는 석유제품의 특성상 위험물을 취급하는 공장에서 제일 우선으로 돼야 하는 안전관리에 대한 유공을 인정받아 각 경남도지사상과 소방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인정받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너지 자원 재활용 산업의 선두 주자로서 에너지 한국의 미래를 여는 기업,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호 대표는 “창업 이래 사람과 자연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환경 경영의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재활용 에너지 연구에 매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상질의 정제유 개발을 통한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해시 한림면 김해대로 1402번길 147. 055-346-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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