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6:33 (금)
경남 체육인, 지방체육 활성화 방안 모색
경남 체육인, 지방체육 활성화 방안 모색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5.08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체육회, 국회 토론회 참석 체육회장 총회 선출 건의 법정 법인화 등도 요구
전국의 지방체육회 관계자들이 `선거 NO!`,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 `예산 안정성 보장` 등이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지방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전국의 지방체육회 관계자들이 `선거 NO!`,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 `예산 안정성 보장` 등이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지방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내년 초 치러질 지방자치단체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여기 저기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남도체육회와 도내 시군체육회 임직원 40여 명을 비롯한 전국의 체육회 관계자들이 지난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새로운 100년! 지방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체육회 관계자들은 회장선출 방식을 선거인단이 아닌 총회에서 선출하고, 안정적인 예산확보를 위해 법정 법인화 등을 요구했다.

 그간 통합체육회를 대표하는 수장은 선출직 지자체장이 당연직으로 맡아 왔다.

 통합 체육회 출범 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육성이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지자체장의 회장 겸직으로 체육회가 정치적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한다.

 이런 비판 여론에 따라 일부 국회의원들의 주도로 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 금지를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발의ㆍ통과돼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지방체육계는 충분한 논의없이 단행된 개정안에 한목소리를 내며 반대하고 있지만 정부와 국회는 별 다른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이동섭 국회의원이 주최해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전국의 지방체육회 관계자들은 `선거 NO!`,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 `예산 안정성 보장`등이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지방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