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5:16 (화)
산청 ‘생초 꽃잔디 축제’ 13만여명 발길
산청 ‘생초 꽃잔디 축제’ 13만여명 발길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5.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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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 2억5천만원 매출 달성
산청군 3대 봄꽃 축제 중 하나인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에 모두 12만6천5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사진은 꽃잔디 축제장 모습.
산청군 3대 봄꽃 축제 중 하나인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에 모두 12만6천5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사진은 꽃잔디 축제장 모습.

 산청군의 3대 봄꽃 축제 중 하나인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에 12만 6천5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 첫 개최 당시 3만 5천여 명, 지난해 2회 5만 1천여 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것.

 7일 생초면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17일간 열린 ‘제3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축제장에는 생초나들목과 인접하고 산책로 등의 조성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관람객들은 조각공원을 뒤덮은 형형색색의 꽃잔디와 함께 가야시대 고분군, ‘국제 현대조각 심포지엄’에 참가한 국ㆍ내외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현대조각품도 감상했다.

 이번 축제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음악ㆍ마당극 공연을 비롯해 지역민이 직접 운영하는 페이스 페인팅, 천아트 꽃그림 그리기 체험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생초국제조각공원 내 산청박물관과 박찬수 목아전수관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먹거리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터, 약선 차 운영 부스 등도 관람객 발길을 끌었다.

 특히, 농산물 판매장터와 생초면을 대표하는 민물고기 전문식당 운영 등으로 전체매출 2억 5천여만 원을 달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초면은 ‘꽃잔디 축제’ 성공 개최를 계기로 조팝ㆍ박태기나무 등 꽃잔디와 잘 어울리는 봄꽃 나무를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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