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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교육원, 어린이날 과학체험 한마당
경남과학교육원, 어린이날 과학체험 한마당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5.0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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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등 5천여명 참석 놀이ㆍ공연마당 등 마련
지난 5일 경남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제97회 어린이날 행사에서 체험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가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5일 경남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제97회 어린이날 행사에서 체험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가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경남과학교육원(원장 유창영)은 지난 5일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 좋아! 과학아, 놀자!’ 주제로 과학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과학체험 한마당은 개막식, 놀이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전시마당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는데 학생과 학부모 등 5천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과학체험 한마당은 태고의 신비와 현대과학을 함께 체험하는 뜻깊은 행사”라면서 “자연과 과학에 관한 궁금증을 풀고 많은 것을 배워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경남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사물놀이를 통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실내악, 남성중창단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놀이마당에서는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카프라, 매직버블 방울놀이, 신기한 가상현실(VR) 체험을 즐겼으며 체험마당에서는 별자리, 망원경, 비즈 피젯스피너, 컵기타, 간이 스프링 쿨러, 슈링클스 열쇠고리, 3D펜, 종이비행기, 링(RING) 비행기 만들기 등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는 다양한 활동들도 체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마당에서는 천연기념물 제395호로 지정된 공룡발자국과 물새발자국 화석이 있는 화석문화재 및 화석특별전시관을 비롯해 자연사전시관, 과학전시관, 곤충표본전시관, 독도전시관을 무료로 관람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천체투영관과 3D영상관을 현장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며 공연마당에서는 신기한 과학마술 공연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현직 초ㆍ중등학교 교사 20여 명이 강사 요원으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이론을 설명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으며며 경남과학사랑어머니회(회장 이정화) 회원과 고등학생 20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수준 높은 행사에 힘을 보탰다.

 유창영 원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과학체험을 통해 과학이 즐겁다는 것을 느끼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되를 바란다”면서 “과학교육원에서 상상력과 꿈을 키우는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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