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성지중학교(교장 윤선자)는 지난 2일 신규교사 7명을 대상으로 신규교사 수업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규교사 부모님 초청 수업컨설팅으로써 부모님이 직접 자녀가 교단에 선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움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효율적인 수업컨설팅을 위해 신규교사 7명과 컨설턴트 교사 4명은 지난달 24일 저녁 시간을 이용해 사전 나눔 컨설팅 시간을 가졌다. 신규교사가 수업을 위해 준비한 지도안과 학습지를 검토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이를 수정, 보완하는 방향으로 열띠게 운영됐다.

　수업나눔은 지난 2일 2교시, 3교시에 진행됐다. 신규교사의 가족 여러분이 참석, 자녀가 교사로서 수업하는 것을 참관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신규교사들은 다양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수업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함으로써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을 만들어갔다.

　이날 4교시에는 전 신규교사와 신규교사 부모님, 교장, 교감이 함께 사후 나눔 컨설팅을 진행했다. 참관을 오신 신규교사 부모님 중 한 분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수업을 잘 해내는 모습이 뿌듯하고 대견하다. 자녀가 근무하는 학교에서 함께 밥을 먹으니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고, 한 신규 선생님은 “떨리고 부담도 됐지만, 덕분에 멀리서 오신 어머니, 두 할머님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