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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영화 ‘물의 기억’ 시사회 참석
박종훈 교육감, 영화 ‘물의 기억’ 시사회 참석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5.0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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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운 감독 연출한 신작 생명 농법ㆍ봉하마을 영상에 담아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2일 저녁 7시 창원 롯데시네마에서 상영되는 영화 ‘물의 기억’ 시사회에 경남교육가족 50여 명과 함께 참석했다.

 영화 ‘물의 기억’은 세계 3대 영상제인 뉴욕 페스티벌 2관왕 수상자인 진재운 감독이 연출한 신작으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었던 ‘생명 농법’ 중심의 미래와 봉하마을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초밀착 영상으로 담은 친환경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에는 깨끗한 흙과 물이 생태계 순환을 도우며 우리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생명 농법’에 대한 이야기가 녹아있으며, 전지적 현미경 시점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곤충과 식물의 마이크로 세계 속 경이로운 비밀을 담고 있다.

 특히 사람의 눈높이가 아닌 자연의 눈높이에서 생태계를 바라보는 독특한 앵글과 드론을 이용한 촬영으로 아름다운 봉하마을의 사계절을 담아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밥 한 그릇에는 우주가 담겨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물의 기억’을 보고 밥 한 그릇에 담긴 생명과 생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논에 함께 자라는 동ㆍ식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의 지혜가 바로 쌀 한 톨의 무게가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이 영화 한 편이 우리 아이들에게 생명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 자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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