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3:08 (수)
“부마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부마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5.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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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추진위 시청서 촉구대회
2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대회’.
2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대회’.

 창원시는 부마민주항쟁국가기념일 지정 범국민 추진위원회와 함께 2일 시청 시민홀에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부마민주항쟁은 박정희 유신독재 정권에 반대해 부산과 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진 대표적인 민주화 운동 중 하나다.

 부마재단과 부산시, 경남도, 창원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국가기념일 지정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 59만 4천여 명이 뜻을 모았다. 서명운동에는 부산, 경남뿐만 아니라 서울, 광주, 제주 등 전국에서 시민들이 동참했으며, 해외동포들도 온라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부마재단은 이날 각지에서 받은 서명지를 행정안전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건의문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맞이한 올해, 대한민국 민주주의 대장정 속에서 우리는 진정으로 국민이 주인이 되는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이 그 첫걸음이다”고 강조했다.

 허성무 시장은 “국가기념일 지정 서명 운동을 종료하며, 국민의 뜻을 모아 정부에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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