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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는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에서
5월 연휴는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에서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9.05.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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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6일까지 미조항 일원 멸치회ㆍ쌈밥 등 무료시식 준비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남해에서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모습.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남해에서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모습.

 떠나자! 5월의 황금연휴, 즐기자 ‘제16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에서 대한민국의 힐링아일랜드, 보물섬 남해군의 미항(美港) 미조항 일원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제16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가 펼쳐진다.

 ‘남해바다 용궁잔치, 미조항의 봄맛으로 열다’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축제는 축제장 주변을 걷기만 해도 식욕을 자극하는 명품 남해멸치와 싱싱한 해산물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니 맛있는 요리의 풍미를 느끼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특히, 올해 멸치축제장에는 제철 맞은 은빛멸치를 이용한 멸치회, 멸치쌈밥, 멸치튀김, 멸치피자, 멸치탕수육, 멸치핫바 등 다양한 해산물 먹거리뿐만 아니라 미조항 음식특구를 홍보하기 위한 해산물 물회 무료시식 행사도 준비됐다.

 또한 눈앞에서 실감 나게 펼쳐지는 멸치털이 시연, 멸치경매, 멸치액젓담그기, 선박 해상퍼레이드 등 미조항의 어촌문화를 체감할 수 있으며, 갓 잡은 생멸치와 건멸치, 멸치액젓 등 지역특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멸치축제 첫날인 4일에는 무민공 최영 장군 사당인 무민사 고유제를 시작으로 지역주민, 학생, 농악단, 수협직원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된 무민공 영정 봉안행렬이 축제의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질 용왕제는 미조항의 풍어와 지역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제례와 남해안별신굿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퍼포먼스는 임실필봉농악 보존회의 ‘꿈꾸는 미조, 천하제일항’이라는 창작공연이 40분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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