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1:47 (금)
파스텔로 그린 지리산 풍경… 일깨운 ‘자연의 가치’
파스텔로 그린 지리산 풍경… 일깨운 ‘자연의 가치’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9.05.02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이준일 작가 초대전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이준일 작가’ 초대전 포스터.
‘이준일 작가’ 초대전 포스터.

 오는 5월 8일 수요일 오후 4시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이준일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이준일 작가는 오랫동안 누드를 소재로 크로키 방식을 일관해왔다. 짧은 시간에 그림을 완성할 수 있어 드로잉을 선호했고 그러다보니 누드 크로키가 작업의 중심이 됐다.

 이준일 작가는 모델의 순간순간의 움직임에서 보여 지는 線(선)의 흐름을 빠른 손놀림으로 표현할 때 그림 그리는 즐거움을 발견한다고 말했다.

 6년 전 지리산 자락 함양으로 귀촌해오면서 주변 풍경에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된 이준일 작가는 이곳의 생활이 자연스럽게 자연의 다양한 소재를 그리게 하는 계기가 됐다.

 작가는 지리산 함양에서의 삶이 자연과 동화하면서 자연이 주는 가치를 깨달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5월 21일까지 열릴 이번 전시에서는 오일 파스텔로 그린 지리산 풍경화 30여 점 및 처음으로 선을 보일 철판 조형물을 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문화예술회관(960-5544)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