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교사가 진학협업으로 학생ㆍ학부모와 함께 서로를 이해하면서 학생의 진학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안 제시 및 최신 진학정보를 교사에게 제공함으로써 단위 학교의 진학역량강화에 목적을 뒀다.

　연수는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른 대입협업안내’, ‘2020 대입전형별 분석을 통한 진학협업 방법 안내’, ‘전형자료 분석을 통한 학생 맞춤형 지원전략 수립 방안 모색’, ‘유의미한 활동으로 학생역량이 드러나는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방법’, ‘면접 유형별 맞춤 대비법’ 등 단위학교에서 신청한 교사진학역량강화에 가장 필요한 주제를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질문ㆍ토의형,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다양한 서류전형 자료를 통해 대학의 평가방법을 간접 경험하는 실습형으로 일방적인 지식전달의 강의식에서 벗어나 체험중심으로 진행한다.

　학생 간의 진학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사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하는 연수는 도내 진학전문가, 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대입정보센터 교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단위학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내용중심으로 도교육청이 단위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상호 간의 협력으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고교 교사의 지속적인 진학역량 강화로 학생, 학부모로부터 공교육의 신뢰를 받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

　이상락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연수는 경청과 소통의 진학협업으로 교사가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ㆍ학부모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진학역량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