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1:13 (목)
경남 소비자물가 회복세 유지
경남 소비자물가 회복세 유지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5.0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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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같은 달보다 0.5% 상승 쌀ㆍ택시비ㆍ사과ㆍ오징어 등 ↑
 지난달 경남지역 소비자물가가 2월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회복세를 유지했다.

 2일 동남통계청에 따르면 4월 중 경남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2015년을 100으로 잡았을 때 104.14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5% 상승했다.

 경남 소비자물가는 올해 2월 0.4% 올랐고 3월에는 -0.3% 내렸으며 4월 다시 상승해 회복세를 나타냈다.

 생활물가지수는 공동주택관리비(8.4%)와 쌀(14.6%), 택시비(12.8%) 등이 상승했으며, 신선식품은 사과와 오징어, 생강 등이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전월에 비해 교통, 식료품ㆍ비주류음료 등이 올라 0.4%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 대비해서는 식료품ㆍ비주류음료, 가사용품ㆍ가사서비스 등이 올라 0.5%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대비 전기ㆍ수도ㆍ가스 요금이 0.9% 올라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고, 서비스 요금은 0.9%, 농축수산물 2.5% 상승했지만 공업제품은 -0.2% 하락했다.

 경남지역 신선식품 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세에 힘입어 지난해 4월보다 0.1% 하락했다.

 서민들 장바구니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도 지난해보다 0.4% 상승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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