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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초, 125년의 시간 속으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
진주초, 125년의 시간 속으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05.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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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초등학교(교장 김영옥)는 4월 30일(수) 어울림한마당 축제와 5월 1일(목) 개교기념일을 맞아 행사에 참여한 학생 320여명, 학부모 및 지역민 100여명을 대상으로「진주초 역사관 개방의 날」을 운영하였다.

진주초등학교는 1895년 9월 24일 전국에서 두 번째, 경남에서는 최초의 근대식 공립학교로 개교하여 125년의 유구한 역사에 걸맞게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학교이다.

이번 행사는 오랜 역사와 흔적들을 고스란히 담은 채 그동안 닫혀있던 진주초등학교 역사관의 전시품들을 개방하여 관람케 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자부심을, 지역민들에게는 소중한 추억들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역사관은 교실 두 개 동 규모로 1800년대부터 시작되어 시간의 흔적이 묻어나는 상장과 표창장, 생활기록부, 연혁지 등과 같은 고문서와 도면, 시대적 장면이 담긴 흑백사진들 그리고 본교 졸업생 이성자 화백과 박생광 화백의 그림 등 500여점의 교육활동 자료들이 오래된 박물관처럼 잘 정돈되어 있다.

김영옥 교장은 “본교는 개교 100년 이상 학교 역사관 조성 지원 사업에 공모하여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역사관을 더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우리학교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진주초등학교는 지난 3월 12일 ‘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를 찾아라!’ 라는 제목으로 KNN의 ‘생방송 투데이’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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