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0:34 (금)
산청군, 공노조 첫 상견례
산청군, 공노조 첫 상견례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5.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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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지부장 “군과 대등한 파트너” 이 군수 “생상 협약안 도출 확신”
 산청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산청군지부가 1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노사 교섭위원 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단체교섭을 시작했다.

 양측 교섭위원들은 상견례에서 군 전체 공직자 권익 향상과 근무조건 개선, 조직문화 혁신 등을 위한 단체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지난해 3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이 합법화된 이후 산청지부 요청에 따라 이뤄지게 된 것.

 특히 지난 2010년 단체교섭 체결 이후 기존 단체협약서에 대한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올해 산청지부의 단체교섭 개정 요구안을 기관에 전달함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노조 교섭위원 8명과 군 대표 8명은 상견례를 통해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신의 성실에 입각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교섭에 임하기로 했다.

 대표교섭위원을 맡은 이재근 군수는 “이번 교섭과정을 통해 신뢰를 기반으로 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공무원과 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협약안이 도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규필 산청군지부장은 “군과 대등한 파트너로서의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건설적인 노사문화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노조 산청지부와 함께 상생ㆍ소통하는 노사관계 형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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