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절도혐의로 구속 목욕 바구니에 열쇠 둔 손님 노려
목욕탕 탈의실 옷장에서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거제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절도)로 A씨(28)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거제시의 한 목욕탕 탈의실에서 30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거제시, 통영시, 부산시 일대 목욕탕 9곳에서 현금 600만 원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옷장 열쇠를 손목이나 발목에 차지 않고 목욕 바구니에 둔 손님을 노리는 수법으로 돈을 훔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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