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ㆍ신용카드 등 빼앗아 “생활비 필요해 범행” 진술
버스정류장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특수강도)로 A씨(47ㆍ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께 김해 부곡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B씨(30ㆍ여)를 흉기로 위협해 휴대폰, 신용카드 등이 들어 있던 가방을 강취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 수사를 진행해 이날 오후 6시 25분께 김해 회현동의 거리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서 “생활비가 필요해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매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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