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화ㆍ김종규 씨 수상
김해에서 화재가 발생한 차량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조한 최철화(63)ㆍ김종규(48) 씨가 ‘김해시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됐다.
김해시는 1일 시청에서 최철화ㆍ김종규 씨에게 의로운 시민 증서와 함께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전 7시 54분께 동상동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차량이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충격으로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마침 아침 운동을 위해 사고현장을 지나가던 이들은 연기와 불길에 휩싸인 화재 차량 내에 있던 운전자를 구조했다.
최씨는 “누구라도 그런 상황을 목격한다면 운전자를 구조했을 것”이라며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서 오히려 뿌듯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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