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이 양산시 곳곳에서 활발한 가운데 시와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가 상품권 활성화 지원 협약을 맺었다.
양산시와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는 지난달 30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근로자의 날 기념식 개최 후 `양산사랑상품권 활성화 지원 협약식`을 갖고 지부 소속 사업장의 양산사랑상품권 구입을 적극 유도하는 등 상품권 사용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 산하에는 35개의 사업장 노조가 가입 돼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한 양산사랑상품권 홍보 및 인지도 향상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양산시는 지난 2월 넥센타이어와의 양산사랑상품권 지원 협약을 통해 2억 4천만 원의 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양산사랑상품권의 활성화를 위해 일반 시민대상 홍보 뿐 아니라 지역 내 기업, 노동조합, 경제단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 등 단체가 100매 이상의 상품권 구입을 신청할 경우 기업 로고를 넣은 양산사랑상품권을 발급하고 있다.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 김상읍 위원장은 "양산사랑상품권의 발행 취지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인 만큼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도 지역 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조합원들과 함께 양산사랑상품권 보급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양산사랑상품권이 지난달 말 기준 사용자 1만 2천명, 발행액 40억 원을 달성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산사랑상품권 보급 확대 노력에 지역 내 기업 및 노동조합, 시민단체의 동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