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8:57 (금)
통영지역 초등학교장 ‘폭언갑질’ 의혹
통영지역 초등학교장 ‘폭언갑질’ 의혹
  • 임규원 기자
  • 승인 2019.04.30 23: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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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행정 직원에 “무능하다” 경남교육청 피해 조사 착수
 통영 한 초등학교 교장이 신입 행정직원에게 폭언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당국이 실태조사에 나섰다.

 경남교육공무원노조는 지난 29일 성명을 내고 해당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이 20대 신입 교육행정 공무원 A씨에게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학교장은 앞서 지난 23일 업무 관련 대화 중 A씨에게 “무능하니까 그만둬라. 새빨간 신규가 어디서 말대답이야”라고 하는 등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A씨에게 통학 승합차 하차 여부를 제대로 보고하라고 지시했지만 잘 지켜지지 않은 것을 두고도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노조는 해당 학교장의 폭언이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이 학교장에게 공개사과를, 교육청에는 해당 학교장에 대한 중징계를 촉구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현재 피해실태 파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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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권 2019-05-01 00:08:32
행정직원 인권(人權)은 어디로 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