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9:48 (목)
애기나리ㆍ엉겅퀴ㆍ톱풀… 야생화 보며 ‘마음의 고향’ 떠올려요
애기나리ㆍ엉겅퀴ㆍ톱풀… 야생화 보며 ‘마음의 고향’ 떠올려요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04.3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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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수목원 ‘우리 꽃 야생화 전시회’
평소 보기 힘든 분경 작품 100여 점 감상
아름답고 화려한 압화 전시회도 즐길거리

우리 꽃 야생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경남수목원 전경.
우리 꽃 야생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경남수목원 전경.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유재원)은 2019년 봄 여행 주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경남수목원 방문자 센터 일원에서 ‘우리 꽃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애기나리, 엉겅퀴, 톱풀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섬백리향, 각시석남, 갯취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야생화와 황금개나리, 무늬찔레꽃, 무늬백화등과 같은 무늬종 등의 분경 작품 100여 점을 다채롭게 만나 볼 수 있다.

 이 밖에 아름답고 화려한 야생화 압화 작품을 전시하는 ‘금원산 야생화와 함께하는 압화 전시회(5월 8일 ~ 5월 26일)’도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5월의 수목원은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목원 방문객들이 진열된 분경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수목원 방문객들이 진열된 분경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전시회와 함께 수목원의 다양한 주제전시원에도 분꽃나무, 완도호랑가시나무, 튤립, 금낭화, 조팝나무 등 따뜻한 봄을 맞아 아름다운 봄꽃들이 화려하고 진한 봄 향기를 내뿜고 있어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여유와 편안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원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체험 및 전시행사를 통해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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