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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도예인 올해도 아리타 축제 참가
김해지역 도예인 올해도 아리타 축제 참가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4.2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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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선 갤러리서 작품 판매 분청도자기 해외판로 모색
 김해지역 도예인들이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일본 3대 도자기 축제에 참여한다.

 김해시와 김해도예협회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제116회 아리타 도자기 축제’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김해도예협회는 축제 행사장에 마련된 일본 백파선 갤러리 내에서 도예품을 전시ㆍ판매한다.

 앞서 김해도예협회 회원들은 매년 축제 시작 전 개최되는 ‘제116회 아리타국제도자전’에도 작품을 출품해 최무식 부위원장이 아리타 국제교류협회상을, 김병도 작가가 입선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방문단은 지난 2016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백파선 갤러리에 방문해 상호 친선을 도모하고 ‘2019년 제24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참여를 논의할 계획이다.

 김해시와 백파선 갤러리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활발한 상호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2018년 아리타 도자기 축제에는 김해시가 참여해 지역의 우수한 도자기를 전시했고, 2018년 제23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에는 백파선 갤러리 관장과 일본 도예작가들이 방문해 작품들을 전시ㆍ판매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는 단순 교류 활동을 넘어서 일본 아리타 도자기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김해출신 여류도공 ‘백파선’ 연구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조광제 관광과장은 “이번 아리타 방문을 통해 김해 분청도자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향후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지역 도예인들이 일본 3대 도자기 축제인 ‘제116회 아리타 도자기 축제’에 참여한다. 사진은 지난해 김해시 관계자 등이 해당 행사에 참여 중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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