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6:26 (금)
전문적학습공동체,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전문적학습공동체,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4.29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등 수업탐구 교원공동체 담당자 연수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와 이뤄져야”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6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로 선정된 초등 110개교와 초등 수업탐구 교원공동체(50개) 담당자를 대상으로 초등 교원학습공동체 연수회를 열었다.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으로 수업과 평가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한 가지 또는 한 영역 연구 주제를 선택해 집중하는 연구 활동으로 연구의 질 제고와 현장 적용성을 높일 목적으로 연수를 열었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 전 학년 적용이 되는 올해 학교 현장에서는 배움중심수업,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과정중심평가를 위해 현장 교사들의 ‘전문적학습공동체’의 필요성과 그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전문적학습공동체는 어떻게 운영하고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가에 고민과 의견이 많았다.

 그 해결의 시작점에 ‘교육과정 문해력’이 필요하다. 교육과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 혼자 힘보다 공동체가 함께 해 아이들 성장과 발달에 대한 이해, 수업디자인과 과정 중심 평가에 따른 깊은 학습이 필요하게 됐다.

 경남교육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과 더불어 책임교육, 혁신교육, 미래교육과 함께 역점 과제로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미래 역량을 키우는 수업혁신, 참여와 협력의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에 수업혁신 일환으로 수업나눔과 성찰을 위한 교사의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해 수업혁신 구조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를 마련하고 있다.

 장운익 초등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배움중심수업과 과정중심평가가 안착이 돼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전문적학습공동체에서 성취기준 중심의 학습으로 교육과정 문해력을 높여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사의 역량을 높여 나가자”며 참여 교사들에게 내실 있는 공동체 운영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