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1:54 (화)
“진주시ㆍ삼성교통 대화 재개하라”
“진주시ㆍ삼성교통 대화 재개하라”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04.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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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행동, 시의회에 토론회 요청 분위기 형성 위해 촛불집회 등 중단
 속보= 진주 삼성교통 고공농성 노동자를 설득한 진주시민행동이 시와 삼성교통간의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29일 자 5면 보도>

 진주시민행동은 2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와 삼성교통은 대화를 조속히 재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표준운송원가 재산정, 최저임금 보장 등을 요구하며 철탑에서 고공농성을 벌였던 삼성교통 노종다 2명이 53일 만에 내려왔다”며 “진주시도 그동안 일시 중단됐던 대화와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화가 재개되면 모든 쟁점들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수 있다”며 “앞서 논의된 협상선상에서 협의를 진행해 효율적인 대화가 가속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민행동은 시의회 시내버스 특위에게는 시내버스 제도와 정책에 대한 여론수렴과 공론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를 요청했다.

 이들은 시와 삼성교통의 대화 분위기 형성을 위해 수요 촛불집회와 토요 집중 피켓시위를 잠정 중단한다.

 이들은 끝으로 “진주 시내버스 교통정책과 제도의 근본적인 변화와 개혁, 이를 통한 35만 시민들의 권리와 이익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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