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의 1단계 평가를 통과하면서 2단계 사업 대학에 선정됐다.
거창대학은 지난 25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LINC+ 사업 평가결과 LINC+ 고도화형 계속 지원 대학으로 확정돼 앞으로 3년간 오는 2021년까지 국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게 됐으며, 이는 전국 도립대학 중 유일하게 계속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거창대학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단계 사업기간 중 ‘드론활용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비즈캠퍼스 구축을 통한 재정자립화 기여’라는 사업목표와 4대 전략 △드론분야 산학협력플랫폼 구축 △드론분야 융ㆍ복합 교육 강화 △드론분야 기술ㆍ콘텐츠 개발 △드론분야 비즈모델 사업화로 산학협력 성과 고도화 실현은 물론 대학 내 체계 및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 왔다.
한국승강기대학교도 이번 선정으로 3년간 매년 약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한국승강기대학교 LINC+사업단은 1단계 사업에서 5개 중소기업 협약반 학생들의 사회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사업비 25억 5천만 원을 운영했으며, 2019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에서는 글로벌 엘리베이터기업인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주),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주), ㈜쉰들러엘리베이터 등 대기업 신규 협약반 발굴로 모두 7개 협약반을 3년간 운영할 계획이며 ‘학생-기업-대학 상생 사회맞춤형 인재 양성ㆍ공급’이라는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약기업의 인재상에 맞는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양성에 교직원의 역량을 집중코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