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인구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인구정책부서를 신설한 가운데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추진에 전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26일 군정회의실에서 ‘제1회 산청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회의’를 열고 부서별 정책의 연계ㆍ조정ㆍ평가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시책 추진 등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실무추진단은 8개 분야 11개 담당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는 부단장인 조성제 기획감사실장 등 12명이 참석해 인구정책 추진방향과 추진사업 보고, 추진가능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산청’을 비전으로 하는 인구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인구감소 문제 극복과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 등 심도 있는 토론 시간도 운영했다.

　군은 앞으로도 분기별 회의 개최해 신규 시책 개발과 추진사업 실태를 점검하고 부서 간 업무협의를 통해 인구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조성제 실장은 “국가 시책에 발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ㆍ보완해 인구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다양한 인구정책 추진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