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계획평가에서 허성곤 시장이 종합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 19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전문 평가단을 구성해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각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실천계획서 등 공약자료를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공약의 종합ㆍ개별 구성 △민주성ㆍ투명성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이며, 1ㆍ2차 평가와 자료 검증을 통해 5개 등급(SAㆍAㆍBㆍCㆍD)으로 분류했다.

　김해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민선7기 비전과 목표, 재정운영계획 등을 시민이 알기 쉽게 이미지화해 공개했다. 또 공약추진 단계별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80점 이상을 획득, SA등급을 받았다.

　시는 ‘깨끗한 시정 하나 된 김해’를 비전으로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에 △일자리 경제도시 △가야문화 교육도시 △희망 복지도시 △친환경 미래도시 등 4대 분야에 161개 공약을 담았다.

　주요 공약으로는 △의생명 강소연구특구 지정 △스마트부품센선산업 육성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유치 등이 있으며, 현재까지 완료된 공약사업은 30건,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124건으로 공약이행 정상 추진율은 96%에 달한다.

　허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공약사항을 내실 있게 이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