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53 (금)
남해군 부처님 오신날 봉축점등식
남해군 부처님 오신날 봉축점등식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9.04.25 2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4일 남해유배문학관 앞 광장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 행사에 참석한 남해군사암연합회 망운사 성각 주지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남해유배문학관 앞 광장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 행사에 참석한 남해군사암연합회 망운사 성각 주지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불기 2563년(2019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점등식이 지난 24일 오후 7시 남해군 남해읍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해군사암연합회(회장 망운사 주지 성각 스님)가 주최한 아닐 점등식에는 군내 사찰 및 암자에서 수행 중인 스님을 비롯해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류경완 도의원, 경남도립남해대학 홍덕수 총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군내 불교 신도 및 사부대중 400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날을 찬탄했다.

 이날 점등식 행사는 타악예술단 ‘다물’과 연꽃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과 함께 가수 정수연, 한봄 씨의 무대에 이어 ‘만약에’, ‘남자라는 이유로’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조항조 씨가 출연한 봉축기념음악회가 열려 이날 참석한 군민과 불교신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봉축기념음악회에 이어 남해사암연합회 성각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담긴 사랑과 자비를 통해 나만 잘살면 된다는 이기심을 버리고 내 주변의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빈자일등(貧者一燈)의 심정으로 남해군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부처님의 자비가 모든 분들에게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