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45 (목)
산청 우수 농식품 유통 발전 속도 높인다
산청 우수 농식품 유통 발전 속도 높인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4.25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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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ㆍGS리테일 업무협약 마케팅ㆍ나눔 활동 등 추진`산엔청` 이미지 제고 도모
이재근 산청군수(왼쪽)와 허연수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근 산청군수(왼쪽)와 허연수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청군과 국내 유통 대기업 GS리테일이 지역농가와 상생협력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의 공동브랜드 `산엔청`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5일 군정회의실에서 이재근 군수와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와 임직원, 산청농협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했다.

 이날 양 측은 협약에서 △농산물 가격과 수급 안정을 위한 온ㆍ오프라인 입점과 소비 촉진 행사 추진 △군 주 출하 품목에 대한 안정적 판로 지원 △GS리테일 매장을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지원 △농촌 나눔활동 지원으로 농촌 삶의 질 향상 추진 등을 약속했다.

 협약에 앞서 이들은 산청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GS리테일은 군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산엔청`의 신선식품을 직거래 방식으로 취급할 계획이다.

 품목 수를 지금보다 2배 이상 확대하고 매입액도 전년도 30여억 원에서 올해 80억 원까지 끌어올려 교류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특히 산청 지역농가에 안정적인 판로지원과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추진하는 등 상생협력을 꾀할 예정이다.

 허연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GS리테일은 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가치 제공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근 군수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 유통이 GS리테일의 노하우와 인프라에 힘입어 크게 확대 되는 것을 물론 군 공동상표 `산엔청`을 알리는 데도 한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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