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24일 사천시의회 의장실에서 사천시 의회(의장 이삼수)으로부터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사천시의회를 대표해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한 이삼수 의장은 “사천지역 적십자 봉사원님들의 열정적인 봉사활동은 익히 알고 있고,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 특별회비를 시작으로 의회에서도 시민께 힘이 되는 활동에 힘을 더하겠다”는 말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적십자회비에 우리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 힘든 생계 걱정에 살기 힘겨운 노인, 우리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다문화 가정과 북한이탈주민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경남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이게 된다. 한편, 올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목표액은 31억 원이며 24일 기준 26억 원이 모여 86.8%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