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39 (금)
밀양시 농업발전기금 19억9천만원 지원
밀양시 농업발전기금 19억9천만원 지원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9.04.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어업인 융자한도 3천만원 법인ㆍ생산자단체 5천만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시 자체재원으로 운영하는 농업발전기금으로 올해 지역 내 53개 농가에 19억 9천700만 원을 융자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업발전기금은 농수산물 시장의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의 경영개선, 농어민의 자생력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구분하고 있다.

 지원 대상으로는 농어업인(임업인 포함) 및 농어업 관련 법인 및 생산자단체이다.

 융자한도는 운영자금의 경우 농어업인은 3천만 원, 농어업관련 법인 및 생산자단체는 5천만 원이며, 시설자금은 농어업인은 5천만 원, 농어업관련 법인 및 생산자단체는 1억 원까지로서, 대출금리 1.0%에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당초 밀양시는 도비인 농어촌진흥기금으로 98개 농가에 27억 7천700만 원을 배정해 사업을 진행 중이며, 보다 많은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추가로 시 자체재원인 발전기금을 운용ㆍ시행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 발전기금 규모를 확대해 지역 내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 및 자생력 확보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