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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먹거리 시장 한층 발전 ‘시민 맞이’
김해 먹거리 시장 한층 발전 ‘시민 맞이’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4.2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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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바람개비 야시장 내달 개장 볼거리ㆍ즐길거리 등 업그레이드
해반천 푸드트럭 존 버스킹 무대 “새 관광명소 되도록 관심 당부”
다음 달 4일부터 연말까지 다채로운 거리공연이 열리는 김해 해반천 청춘푸드트럭존 내 야외 무대 전경.
다음 달 4일부터 연말까지 다채로운 거리공연이 열리는 김해 해반천 청춘푸드트럭존 내 야외 무대 전경.

 진영 바람개비 야시장, 해반천 청춘푸드트럭 등 김해지역 특색을 담은 이색 먹거리 시장이 한층 더 발전된 콘텐츠로 시민들을 맞는다.

 김해시는 진영 바람개비 야시장이 오는 26~28일 임시 개장을 거쳐 다음 달 3일부터 정식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봄에 개장한 진영바람개비 야시장은 SNS상에서 크게 화제가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화려한 야간경관은 물론 카페를 연상시키는 고객쉼터, 소규모 공연장, 바람개비 포토존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러나 혹한기에 돌입하면서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올해 재개장하는 야시장은 더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는 물론 알찬 문화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운영 요일과 시간은 매주 금ㆍ토ㆍ일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다.

 시는 또 해반천 청춘푸드트럭 ‘얌무지개’에 있는 야외공연장에서도 다음 달 4일부터 연말까지 다채로운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경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인 청춘푸드트럭 얌무지개는 지난해 12월 10개 팀이 창업해 해반천 연지교 하부에서 영업 중이다. 야외공연장은 시청 부서간 협업으로 지난달 설치했다.

 매주 토요일 저녁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김해음악장독대 대표 이영송 피아니스트와 경남MBC FM 아침의 행진 고정 게스트인 방송전문MC 이경섭 씨가 기획을 맡아 진행하며, 가요는 물론 발라드, 재즈, 피아노 등 버스킹으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연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시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굳이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수준 높은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맛있는 길거리 음식을 먹으며 버스킹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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