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가 의료사각지대인 도시 외곽 지역에 양ㆍ한방협진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주치의사업을 추진한다.
김해시보건소는 이달부터 한림ㆍ생림ㆍ상동ㆍ대동면 주민 2만 2천명을 대상으로 마을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중보건 의사ㆍ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가 한 팀을 이뤄 해당 면지역 관할 보건지소와 마을회관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마을주치의는 거동 불편 어르신의 경우 방문해 혈압ㆍ혈당 측정, 맞춤형 물리치료, 치매선별검사, 질환별 운동프로그램 처방, 맞춤형 교육, 상담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 대상자의 보건복지 욕구를 파악해 보건소 내외 자원과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의 연계로 신속하고 다각적인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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