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9:24 (목)
산청군ㆍ진주시, 식수원 수질 개선 ‘맞손’
산청군ㆍ진주시, 식수원 수질 개선 ‘맞손’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4.2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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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면 경호강변 환경정화 하반기 진주시 행사 진행
산청군과 진주시가 단성면 성내리 경호강변 일원에서 공동 환경 정화활동을 펼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과 진주시가 단성면 성내리 경호강변 일원에서 공동 환경 정화활동을 펼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과 진주시가 서부경남 100만 지역민의 식수원인 진양호 수질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다.

 산청군은 23일 단성면 성내리 일원 경호강변에서 군과 진주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호강변 2㎞ 구간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 공동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단성면 성내리 경호강변 일대는 진양호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진양호 수원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수질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서부경남 100만 지역민의 식수원인 진양호 수질개선을 위해 산청 군민과 진주 시민이 함께 노력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이 협력관계를 단단히 해 상생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해 10월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ㆍ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도 협약사업 중 하나로 상반기 군에 이어 하반기에는 진주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 ‘덕천강 어도 개ㆍ보수사업’, 단성면 관정리~진주 청동기박물관을 잇는 ‘경호강 100리 길 자전거도로 연결사업’, 양 시ㆍ군 축제기간 중 무료 셔틀버스 운영 등 축제ㆍ관광 교류 협력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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