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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ㆍ바이올린 어우러진 진한 감동
피아노ㆍ바이올린 어우러진 진한 감동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9.04.2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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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은ㆍ장성 듀오 함안문예관 콘서트
김유은ㆍ장성 듀오’ 하우스콘서트 포스터
김유은ㆍ장성 듀오’ 하우스콘서트 포스터

 ‘김유은ㆍ장성 듀오’의 하우스콘서트가 24일 저녁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김유은ㆍ장성 듀오’는 2018년 볼더 국제 체임버 뮤직 콩쿠르 ‘아트 오브 듀오’에서 2위를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 고토와 LA 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한 피아니스트 제프리 카한의 지도를 받은 바 있다. 2019년에는 한국과 미국 콜로라도에서의 투어가 예정돼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유은 씨는 서울대학교 학사와 석사를 거쳐 미국의 남가주대학교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졸업했다. 다양한 시도를 즐기는 그녀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시도를 일삼는 챔버 앙상블 ‘델리리움 움바쿠’의 창단맴버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200만 조회수를 돌파한 그녀의 유튜브 비디오 ‘쇼팽의 녹턴’에서 영감을 받은 ‘쇼팽 프로젝트’를 구상 중에 있다.

 피아니스트 장성 씨는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연주자과정, 최고연주자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중앙음악콩쿠르, KBS 신인음악콩쿠르에서 1위 입상 등 국내 콩쿠르를 석권했다. 또한, 일본 나고야 국제 콩쿠르 최연소 1위를 비롯해 이탈리아 비오티 발세시아 국제 콩쿠르, 독일 하노버 쇼팽 국제 콩쿠르 등에서 우승했다. 현재는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완벽한 호흡을 볼 수 있는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과 몬티의 차르다쉬’를 비롯해 피아니스트가 선사하는 솔로곡인 쇼팽의 ‘왈츠B단조’와 드뷔시의 ‘보헤미안댄스’ 등 다양한 작품이 연주될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넷과 전화, 현장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천원으로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 또는 전화(580-3623, 36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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