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5:30 (금)
경남FC-에스원 ‘전기매트 지원’ 약속
경남FC-에스원 ‘전기매트 지원’ 약속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4.23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그 1골 당 전기매트 3개 기부 현재 11골 기록ㆍ누적 수 33개
경남FC와 ㈜에스원이 홈경기 1득점당 불우이웃에게 전기매트 3개를 지원하는 사회 공헌 협약을 맺고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FC와 ㈜에스원이 홈경기 1득점당 불우이웃에게 전기매트 3개를 지원하는 사회 공헌 협약을 맺고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FC는 지난 20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8라운드 수원삼성 홈경기에서 ㈜에스원과 ‘경남 불우이웃 전기매트 지원’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

 ㈜에스원(이하 에스원)은 국내 최초의 보안회사로 안전과 안심을 최우선으로 제공해 사용자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경남FC 조기호 대표이사와 에스원 양동규 경남사업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과 에스원은 지난 2018년 업무 협약을 맺은 이래 함께 파트너십을 구축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특히 ‘스쿨오브풋볼’이라는 찾아가는 초등생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 상생효과를 내기도 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경남지역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경남FC는 축구 교실을 열고, 에스원은 심폐소생술 및 호신술 수업을 하며 같은 장소에서 각기 다른 장점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했다.

 올해 에스원과 경남FC는 작년 시행 내용을 유지함과 동시에 추가로 시행 사항을 더해 상호 관계를 더욱 견고히 했다.

 이번 협약 내용 중 한 사항으로 에스원과 경남FC는 경남지역 불우이웃 전기매트 지원에 힘을 모은다.

 에스원과 경남FC는 경남FC 선수들이 K리그에서 한 골을 넣을 때 마다 3개의 전기매트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현재까지 11골을 기록한 경남FC의 누적 전기매트 수는 33개다.

 시즌이 끝나는 12월에 다다르면 에스원은 경남FC 선수들의 누적 골에 비례하여 경남지역 불우이웃에게 전기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에스원 양동규 경남사업팀장은 “경남FC의 승리에 대한 열정이 경남도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질 수 있도록 에스원이 언제나 함께 하겠다”며 이번 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에 경남FC 조기호 대표이사는 “지난해 에스원과 함께 뜻깊은 활동을 하게 돼 영광이었다”며 “올해 더 많은 활동을 통해 경남도에 경남FC와 에스원의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홈경기 4연전을 마친 경남은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FC와의 ACL(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을 위해 일본 원정길에 오른다. 이후 경남은 다음 달 12일 오후 5시 강원FC와의 K리그 11라운드 경기로 돌아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