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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수출 실적 12년 만에 최악
경남수출 실적 12년 만에 최악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04.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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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수출 98억900만달러 1분기 기준 100억달러 추락
 “경남의 수출 경쟁력이 이 정도라니, 보통 일이 아니네….” 경남의 수출실적이 10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추락했다.

 1/4분기 기준 경남 수출액이 12년 만에 100억 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2019년 1분기(1∼3월) 경남 수출액이 98억 9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1/4분기 기준으로는 83억 8천400만 달러에 그쳤던 2007년 1분기 이후 12년 만에 가장 낮았다고 무역협회는 설명했다.

 무역협회는 중국으로의 건설중장비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1년 전보다 14.5%나 줄어 지난 분기 수출액이 100억 달러에 못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1분기 경남 수출액은 1년 전보다는 9.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51억 9천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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