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아름다운 건물번호판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는 도로명주소의 긍정적 인식제고와 건물의 특성,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디자인한 건물번호판의 설치와 확대 유도를 위해 ‘아름다운 건물번호판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 작품 접수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사 기준은 1차 전문가 심사, 2차 시민의견을 반영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6월 중에 시상한다.

　대상 1명(300만 원), 최우수상 1명(200만 원), 우수상 3명(각 100만 원), 장려상 4명(각 50만 원) 총 9작품을 선정, 포상할 예정이다.

　민원지적과 김진철 공간정보팀장은 “공모를 통해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고 항공우주산업 도시 사천을 내포한 아름다운 건물번호판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의 특색을 살리고 도시미관 향상, 도로명주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향상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도로명주소가 시민들의 실생활에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아름다운 건물번호판으로 건물 및 도시미관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아름답고 창의적인 우수한 디자인이 많이 발굴되도록 사천시민과 경남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