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5:54 (목)
분화용 국화 `펄시리즈` 조기 보급
분화용 국화 `펄시리즈` 조기 보급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04.2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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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4종 육성 가을께 출하 꽃수 많고 수명 길어 인기 끌어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조기 보급 예정인 분화용 국화 `펄시리즈`. 골든펄ㆍ샤인펄ㆍ오렌지펄ㆍ퍼플펄(왼쪽부터).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조기 보급 예정인 분화용 국화 `펄시리즈`. 골든펄ㆍ샤인펄ㆍ오렌지펄ㆍ퍼플펄(왼쪽부터).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가을에 주로 출하되는 분화용 국화 인기 품목으로 재배기간이 짧고, 크기가 작고, 여러 겹의 꽃잎 모양의 분화용 국화 4종(펄시리즈)을 육성해 농가에 조기 보급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경남도 육성 `펄시리즈`는 노랑, 오렌지, 자주, 분홍색을 가지며 꽃 크기가 작고 꽃피는 시기가 빨라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품종이다.

 겹꽃 분화용 국화는 수명이 길어 시장에서 선호하는 품종이지만 수입품종으로 로열티가 비싸고 꽃이 크며 재배기간이 길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화훼연구소에서 육성된 `펄시리즈`는 농가 실증시험을 통해 재배 안정성을 검정했으며, 시장성조사에서도 꽃수가 많고 수명이 길어 큰 인기를 보였다.

 `펄시리즈` 4종은 올해 신한종묘 등 4개 종묘업체를 150만 주 통상실시 했으며, 이들 업체를 통해 농가에 조기 보급해 가을에 시장 출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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