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에는 거제YWCA, 거제YWCA성폭력상담소 자원활동가(강사),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손피켓과 보드를 활용해 운동선수들의 미투운동을 지지하고 체육계 만연해 있는 성차별과 성폭력을 근절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거제시민은 “이번 경남도민 체육대회가 거제시에서 열려 참 뜻 깊은 것 같다”라며 “거제시 체육계에서도 성차별과 성폭력이 근절되고 운동선수들의 인권이 보장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거제YWCA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심리ㆍ의료ㆍ법률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여성인권단체다. 성폭력상담소에서는 여성폭력이 근절되고, 여성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지향하며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성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이 건강한 삶을 회복하도록 상담과 교육을 하며 거제시민의 성인식 개선을 위하여 홍보 및 캠페인 등의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