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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사회 위해 이웃과 힘 모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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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9.04.2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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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유공자 표창ㆍ가족 장기자랑
지난 19일 열린 제39회 남해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장면.
지난 19일 열린 제39회 남해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장면.

 제39회 남해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9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장, 류경완 도의원, 장홍이 장애인연합회상임대표와 지역 장애인, 자원봉사자, 장애인복지 관련 종사자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했다.

 남해어린이집 원아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장애인ㆍ유공자 표창, 장애인복지대상 시상,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가족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장애인 시상식에서 도지사 표창에 김영삼 씨, 군수 표창은 박동원 씨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고,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는 강덕영 씨,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안유경 씨, 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 유인자 씨, 남해소망의집 조혜영 씨에게 각각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남해군장애인연합회가 마련한 장애인복지대상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남해지구협의회가 선정돼 표창장이 전달됐다.

 이어 기념식이 종료된 후에는 장애인가족 장기자랑을 비롯한 각종 음악공연이 계속되는 등 흥겨운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장충남 군수는 “장애인 인권이 향상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비장애인과 동등한 기반에서 살아가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과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성인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센터 개소와 장애인등급제 폐지 준비 등 좀 더 균형 있는 장애인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장애인과 가족 여러분들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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