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새남해농협 ‘해두룸’ 흑마늘, 중국 수출 재개
남해군 새남해농협 ‘해두룸’ 흑마늘, 중국 수출 재개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9.04.2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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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칠성 무역 통해 1억원 상당 수출
새남해농협 중국 수출 기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남해농협 중국 수출 기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추후 물량 확대 등 지속적 계획 구상
최고 제품 생산해 수출활동 속도 높여

류성식 조합장
고품질 제품 생산 기반 확충ㆍ개발로
안정적 수출시장 확보 더욱 노력할 것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이 생산하는 ‘해두룸’ 흑마늘 제품이 지난 2016년에 이어 또 다시 중국시장 수출 길에 올라 남해군 지역에서 잔잔한 화제를 낳고 있다.

 사드 배치로 인해 한중 교역관계가 경색돼 잠시 중단됐던 새남해농협 흑마늘 가공품의 중국 수출길이 또 다시 재개된 것.

 새남해농협과 금칠성 무역은 지난해 6월에 가공품 3t, 1억 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사드 배치로 인한 양국 간 교역 마찰로 인해 수출 활동이 잠시 중단됐었다.

 새남해농협 식품가공공장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 중국 현지 수출 및 유통업체인 금칠성무역 김춘송 대표, NH농협 남해군지부 고원오 지부장, 남해축협 최종열 조합장, 창선농협 박세봉 조합장, 새남해농협 이사,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박재철 소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남해농협 흑마늘제품 중국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새남해농협에 따르면 이번에 중국시장으로 수출되는 제품은 남해마늘을 원료로 생산한 ‘해두룸 흑마늘진액’과 새로 출시된 ‘자연담은 홍마늘정’ 2.5t으로 약 1억 원 상당에 달한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금칠성무역 김춘송 대표는 “지난 2016년 1차 중국 수출을 통해 확보한 고객들을 필두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지 반응 등을 통해 추후 수출물량 확대 등 지속적인 수출계획을 구상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사드 배치로 인한 한중 무역 경색 상황이 완화돼 더욱 활발한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

 이에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도 “침체된 내수시장을 극복할 돌파구는 수출이라는 생각으로 고품질의 마늘가공식품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해 수출활동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한 번 맺은 인연을 잊지 않고 꾸준히 중국 수출시장 개척에 노력해 주고 있는 금칠성무역 김춘송 대표에게 거듭 고맙다는 인사를 전 한다”고 말했다.


 이에 류 조합장은 또 “금칠성무역을 통해 수출되는 흑마늘 제품이 아직 규모면에서 크다고 볼 수는 없으나 점차 중국 시장에서도 혈행 개선과 피로회복 등 흑마늘 제품의 기능성에 주목하고 있고 워낙 소비시장이 큰 만큼 제품의 효능과 상품성이 인정되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지속적인 고품질 제품 생산기반 확충과 개발을 통해 안정적 중국 수출시장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새남해농협은 지난 2009년 식품가공공장을 설립한 후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과 판매, 수출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중국 수출의 경우 농협경제지주 수출인큐베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NH무역과 함께 진행됐다.

 한편, 새남해농협은 지난 2016년 8월에도 금칠성무역을 통해 해두룸 흑마늘진액 2천400박스와 깐흑마늘 4천800개 등 약 6.5t, 1억 원 상당의 제품을 수출한 바 있다.

 새남해농협은 중국 수출 외에도 호주와 홍콩, 네덜란드, 프랑스 등 여러 국가에 자체 생산한 흑마늘 제품을 수출하기도 했다.

 게다가 새남해농협과 대중국 수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금칠성무역 김춘송 대표는 지난 2016년 새남해농협과의 수출 계약 및 물량 선적 이후 남해군 설천면 문항마을 주택을 직접 구입해 비즈니스 차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남해를 찾는 등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은 전국 농협 마늘조합장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겹경사가 새남해농협에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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