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환자에게 100가지 맞춤처방으로 치료효과 높이죠
100명 환자에게 100가지 맞춤처방으로 치료효과 높이죠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4.2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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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당당한방병원 대표원장 서종길 한의사
양ㆍ한방 협진 당당한방병원 대표원장 서종길 한의사는 “‘병명’ 하나로 구분 짓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체질, 체형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맞춤 처방’을 고집한다”고 말한다.
양ㆍ한방 협진 당당한방병원 대표원장 서종길 한의사는 “‘병명’ 하나로 구분 짓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체질, 체형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맞춤 처방’을 고집한다”고 말한다.

개인 체질ㆍ체형 통합적 분석 접근
두통ㆍ어지럼증 근본 해결책 제시
비수술 체형교정ㆍ턱관절 치료

최신 첨단장비 활용 체계적 진료
재발률 낮추고 환자 만족도 높여

 30대 초반의 여자환자가 가족과 함께 응급실에 왔다. 환자는 며칠 전부터 어지럽다고 했다. 이전에 신경과 진료로 편두통의 병력이 있었고 어지럼증은 예전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했다. 신경학적 검사와 사지감각 모두 정상이고 혀 운동과 안구운동에 문제없고 안구진탕 또한 없으며 그 외 모든 것에 특이소견이 없다. 혈압, 맥박, 호흡, 체온도 모두 정상이다. 대증치료를 받은 환자는 증세를 완화시키는 3일분의 약을 처방받았지만 며칠 뒤 다시 병원을 방문해 같은 증상을 호소했다. 결국 환자는 병원에서 권하는 CT를 찍었지만 의사는 모두 정상이라고 했다. 한 이웃의 이야기다. 이처럼 어지럼증, 두통, 이명, 원인을 알 수 없는 피곤함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대증치료에만 집중한 현대의학이 보여주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래서 개인의 체질과 체형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맞춤처방을 하는 곳을 수소문해 찾았다.

 지난 17일 김해시 가락로에 위치한 아름다운 뉴욕 메디컬 센터 5ㆍ6층, 양ㆍ한방 협진 병원인 당당 한방병원의 대표원장 서종길 한의사를 만나 자문했다. 웃음이 많은 서 원장은 1, 2분 만에 진료를 끝내는, 평소에도 과묵할까 의구심을 들게 하는 의사들과 달리 말하기를 좋아하는 유쾌한 의사였다. 서 원장에게 어떻게 의사가 됐는지 물었다.

한방 추나요법을 받을 수 있는 공간.
한방 추나요법을 받을 수 있는 공간.

 “고등학교 때부터 의사가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 당시 넉넉하지 않았던 형편 덕에 부모님께서 반대하셨죠. 끝까지 의대를 고집했지만 하루는 아버지께서 담임선생님과 담판을 짓고 오셨어요. 의대 원서를 찢고 어쩔 수 없이 공대로 진학해야 했죠. 아버지께서 이기신 거에요. 80학번으로 공대에 진학했지만 의사가 되고 싶은 꿈을 포기할 수 없어 한참 뒤에 99학번으로 다시 한의과대에 입학했어요.” 늦깎이 의학도였던 서 원장은 지난 2005년 졸업 후 삼계에 위치한 병원에서 10여년 간 근무하다 2016년도에 이곳으로 확장했다. 공대생이었던 서 원장은 한의대로 진학 후 결코 쉽지 않은 나날을 보냈다.

 “공대에서 이공계ㆍ자연과학계열의 학문을 공부하다 한의대에 다시 진학했을 때 사실 많은 갈등과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었죠. 과거에서부터 내려오던 한의학은 인문지식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그 부분에서 아쉬운 점을 찾았어요. 한의학을 공부하며 해석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자연과학적인 방법이 동원돼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렇게 전통한의학과는 다른 분야의 한의학에 치중하게 됐어요. 한의학에서 일어나는 상당한 부분들이 정신ㆍ신경계질환과 많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이런 부분을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턱관절과 경추사이의 균형이라는 결론을 내게 됐죠. 그러다 2008년부터 학회에 가입해 줄기차게 정신ㆍ신경계와 한의학에 관한 많은 임상연구를 해왔어요.”

운동과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공간.
운동과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공간.

 당당한방병원이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진료방법을 가지고 있는지 서 원장에게 물었다.

 “환자가 호소하는 질환이 있을 때 그 원인이 턱관절과 경추의 균형이 맞지 않아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먼저 의심을 합니다. 예를 들어 두통환자는 1ㆍ2차성 질환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먼저 2차성 두통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2차성은 다른 기저질환이 있기 때문에 두통이 생기는 겁니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려도, 뇌수막염이 생겨도 두통이 올 수 있어요. 그렇기에 병변을 찾아 그 질환을 치료해야 두통이 사라집니다. 모든 두통 환자를 진료할 때 먼저 2차성 두통이 아닐까 의심을 해보죠. 그렇지 않을 시 중병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차성 문제라고 의심이 들면 X-ray, MRI 등을 통해 검사를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이유를 찾을 수 없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 1차성 두통이라고 봅니다. 다른 질환에 의해 생기는 두통이 아니라 대부분 턱과 경추의 균형이 깨져서 생기는 두통인 확률이 높습니다.”

 서 원장의 병원은 인체의 구조적인 부정렬 치료와 기능적인 부정렬 치료를 구분해 환자를 우선으로 하는 맞춤형 치료와 최신 첨단 장비를 활용한 체계적인 치료로 재발률은 낮추고 환자의 만족도는 높이는 치료철학을 가지고 있다. 즉, 100명의 환자에게 100가지 치료법으로 맞춤처방해 재발률을 낮추고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서 원장은 계속해서 이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당당한방병원 내부 로비 모습.
당당한방병원 내부 로비 모습.

 “이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명 환자가 올 경우 1차성인지 2차성인지 확인합니다. 이비인후과에는 갔는지, 어떤 병명을 들었는지 확인을 먼저 합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귀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했는데 환자가 이명을 계속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경우 턱과 경추의 균형이 깨진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턱과 경추 균형을 맞추는 치료 과정을 통해 좋아집니다.”

 턱과 경추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서 원장에게 물었다.

 “턱과 경추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근육긴장(스트레스)이 생기는데 이런 긴장은 큰 근육이 아닌 자세를 유지하는 속 근육에 긴장을 주게 돼요. 이 근육에 긴장이 생기게 되면 목, 등, 허리, 골반이 틀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자세가 틀어지게 되면 바로잡기 위해 어떤 치료를 해도 효과를 보기 힘들어요. 자세가 틀어진 것만으로 고통을 느끼는 건 아닙니다. 틀어진 상태에서 계속 사용을 하게 되면 특정한 관절이 일정 방향으로 힘이 집중되고 분산되지 않죠. 인대가 견디지 못해 손상이 가고 염증이 생겨 악화됩니다. 또 그 마디에 압력이 세지면 디스크 탈출이 일어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런 환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자신의 자세가 잘못됐는지 인지하는 환자도 있지만 모르는 환자도 많습니다.” 서 원장은 어린 꼬마 환자의 예를 빌어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8살 난 어린이 환자가 찾아왔죠. 아이의 부모가 아이에게 바른 자세로 앉으라고 훈계했어요. 아이는 바른 자세를 유지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편한 자세를 찾았죠. 근육 긴장이 계속 되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힘들어요. 마치 벌을 서는 듯 불편하죠. 결국 편한 자세를 찾다가 오래되면 또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근육긴장이 해소가 되지 않으면 자세가 틀어지게 되고 쉽게 고쳐지지 않아요. 그러니까 자세가 틀어져서 이 증상이 나타나는 게 아니라 자세가 틀어진 상태에서 움직이거나 하게 되면 힘이 분산되지 않고 한 곳에 집중돼 근육이나 인대가 손상을 받게 돼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예를 들어 허리가 아파 허리만 계속 치료하는 게 의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먼저 근육 긴장을 풀어 원인을 제거하며 운동을 병행하면 제대로 된 모양이 돌아오게 돼요.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런 치료과정을 통해 증상이 없어집니다. 새로운 손상이 유발되지 않으면 없어지게 돼요”라며 원인을 해결해 치료하는 근본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발과 골반의 균형이 맞지 않는 환자들에게 어떤 치료를 하는지 물었다.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엑스레이 촬영 후 골반의 높이가 다른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발과 골반의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5㎜정도 차이나는 분들이 아주 많아요. 많게는 1㎝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분들은 균형을 맞추기 위해 깔창과 같은 보조기구를 착용해서 교정을 하게 됩니다. 구조적인 문제를 가진 환자들은 보조 장치가 필요한데 발에 문제일 경우에는 신발 속 깔창을 늘 하고 다니는 게 좋아요. 턱과 목의 문제일 경우 잘 때 착용하는 구강 장치가 있는데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3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당당한방병원에서는 체형교정, 턱관절ㆍ안면비대칭, 통증치료, 족부교정, 비만ㆍ성장 등에 대한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의 몸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시각, 전정, 하악, 피부, 관절, 족부 6개의 축으로 이루어진 수용기를 가지고 있어요. 이 중 어느 하나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여러 개의 수용기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체형 불균형이 일어나기 때문에 운동, 스트레칭, 습관 교정만으로는 체형교정에 한계가 있어요. 원인이 되는 자세 수용기를 찾아 치료 후 스트레칭, 운동, 습관 교정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어요.” 꼼꼼한 서 원장은 환자의 증상의 원인을 분석해 치료법을 제시한다. 또 매주 정기세미나와 분기별 워크샵 및 학회활동을 진행해 고난이도 케이스 연구와 편안한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당당한방 병원 김해점에는 도수치료실과 재활운동치료실, 입원실을 365일 운영하고 있다.

 당당한방병원, 김해시 가락로 19 아름다운 뉴욕 메디컬 센터 5층, 6층(부원역2번출구) 055-33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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