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보석 후 첫 출근 도정 챙기기
김 지사 보석 후 첫 출근 도정 챙기기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04.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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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ㆍ지지자 100여명 환영 “도민과 새 기회 만들겠다”
전날 법원의 보석 허가를 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8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청사로 출근하며 도청, 도의회 관계자와 인사하고 있다.
전날 법원의 보석 허가를 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8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청사로 출근하며 도청, 도의회 관계자와 인사하고 있다.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 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법정구속 77일 만에 보석 허가로 풀려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8일 출근해 도정업무 챙기기에 나섰다. 김 지사가 이날 오전 8시 50분께 도청 본관에 도착하자 기다리고 있던 도청 직원과 지지자 100여 명은 박수와 함께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에 김 지사는 “감사합니다”는 말과 함께 일부 지지자들과 포옹을 하거나 악수로 화답했다. 청색 정장 차림으로 출근한 김 지사는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수척한 피부에 다소 까칠해 보였지만 생기는 넘쳤다.


 김 지사는 취재진이 보석 후 첫 출근 소감을 묻자 “다시 한번 경남도민께 도정 공백을 초래한 데 대해 송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그동안 박성호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도청 직원과 도민께서 그 빈자리를 잘 메꾸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고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경남도정을 하나하나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도민께서 도정 공백이라고 하는 경남의 위기를 그동안 하나로 단결되어서 기회로 만들어오셨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경남도민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이 있는 그런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운 경남 위기를 도민과 함께 반드시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집무실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문승욱 경제부지사의 현안과제 보고를 받은 후 10시 30분 도정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오후 2시에는 집무실에서 산업혁신국 및 해양수산국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오후 4시에는 진주 서부청사에서 서부권개발국과 환경산림국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 오후 5시 30분에는 지난 17일 새벽 진주 한 임대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 및 흉기 난동 사건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빈소가 차려진 한일병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관련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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