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3:05 (토)
피의자 과거 경찰 신고 ‘8건’
피의자 과거 경찰 신고 ‘8건’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04.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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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ㆍ오물 투척 시비 등 경찰 정신병력 파악 못 해
 방화ㆍ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A씨가 과거 주민들과 갈등으로 총 8차례 경찰에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2월 A씨가 진주 가좌동 임대 아파트로 이사 온 뒤 A씨와 관련한 신고는 총 8건 접수됐다.

 윗집과의 갈등으로 인한 신고는 4건에 달했다. 첫 신고는 지난해 9월 26일로 위층 입주민이 자신의 집 앞에 오물을 투척한 사람을 찾아달라고 수사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지난 1월부터 4월 13일까지 자활센터 직원 폭행, 아파트 앞에서 주민과 시비, 주점서 손님 폭행 등으로 신고가 접수됐다. 주점 폭행 때에는 A씨가 망치로 손님을 위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에만 5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4건이 위층인 506호와 갈등 때문이었다. 그러나 경찰은 A씨의 정신병력을 파악하지 못하고 대다수 사안이 경미해 별다른 후속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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